컨텐츠상세보기

식민지 청년 이봉창의 고백
식민지 청년 이봉창의 고백
  • 저자배경식 저
  • 출판사휴머니스트
  • 출판일2016-01-25
  • 등록일2016-11-23
보유 1,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3, 누적예약 0

책소개

인간과 영웅 사이, 박제된 독립운동사를 벗어나다

이봉창 의거를 기획한 김구는 사건 직후 〈동경작안의 진상〉이라는 글을 발표했다. 의거의 전모와 이봉창이 어떤 사람인지를 밝힌 이 글은 이봉창의 사진과 맞물려 이봉창에 관한 공식 기억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독립운동의 전형적인 영웅 서사를 따르고 있는 김구의 이 글은 이봉창에 대한 부분적 진실만을 보여 줄 뿐이다. 대일본 제국의 모던 보이로 쾌락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이봉창이 어떤 이유로 천황에게 폭탄을 던진 독립운동가로 변신했는지 이봉창이라는 역사적 인물이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와 조응하며 변해간 역동적인 면모를 박제된 독립운동사는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 책은 독립운동가 이봉창 의사의 공식 기억에 대한 도전이자 해체 작업으로 기획되었다. 국가의 공식 기억으로 박제된 독립운동사의 틀을 벗어나 인간의 역사로서 살아 있는 독립운동사를 복원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저자소개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3년에 한국역사연구회에 연구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했고, 현재 역사문제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중이다. 석사과정 때부터 한국현대사를 공부했고, 박사과정에 들어오면서 전문성과 대중성을 담보한 대중적인 역사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여러 가지 방향을 모색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는 지난 100년 동안 어떻게 살았을까(1,2,3)』(역사비평사)의 공동기획과 집필에 참여했고,『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북한현대사』(웅진지식하우스)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웅진지식하우스)를 기획했다. 1876년의 백범의 출생으로부터 백범이 살았던 70여 년의 활동을 추적하고 객관적인 자료와 비교 검토하는 작업은 고단한 번역작업과 함께 오랜 시간의 인내와 준비를 요구했다. 그래서『백범일지』를 정확하게 번역하고, 해제와 새로운 해석을 꼼꼼히 달아 일반 독자들이 『백범일지』를 균형 잡힌 시각에서 읽도록 하는 작업을 끝마치는 데 저자는 10여 년 동안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이 책을 “필자의 새로운 삶의 ‘탄생’을 알리는 이정표이자, 필자가 구상하는 ‘백범학 시리즈’의 첫 결실이다”라고 선언했다.

목차

프롤로그 | 두 장의 사진, 역사의 진실에 의문을 던지다 
1932년 1월 8일, 운명의 그날 
취중진담, “왜 천황을 죽이지 못하오?” 
용산 도락가 이진구의 둘째 아들
식민지 청년에게 미래는 없다
일본행을 결심하다
‘신일본인’ 기노시타 쇼조 
유치장에 갇혀 민족을 발견하다 
나는 누구인가? 
도쿄에도 희망은 없었다 
상하이에서 천황 폭살을 결심하다 
거사 준비 
한인애국단 제1호 단원 
영원한 작별 
다시 일본으로 
현장 답사 
의혹과 진실 
이봉창의 힘 
왜 천황을 죽여야 하는가? 
에필로그 |  박제된 독립운동사를 벗어나 이봉창의 삶 속으로 걸어 들어가다 
화보 |  이봉창과 동북아시아 근대의 풍경 
참고 문헌 
찾아보기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