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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 : 비야·안톤의 실험적 생활 에세이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 : 비야·안톤의 실험적 생활 에세이

<한비야>,<안토니우스 반 주트펀> 공저 | 푸른숲

출간일
2020-11-09
파일형태
ePub
용량
51 M
지원 기기
PC스마트폰태블릿PC
대출현황
보유2, 대출0, 예약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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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소개
저자 소개
목차
한줄서평

콘텐츠 소개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자신들만의 인생 공식을 만들어가는
자발적 장거리 부부의 ‘따로 또 같이’ 라이프


한비야와 네덜란드 출신 국제구호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이하 안톤)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한 긴급구호 현장에서 팀장과 팀원으로 처음 만나, 멘토, 친구, 연인 관계를 거쳐 15년 만에 부부가 되었다. 2020년 올해, 3년차 부부인 두 사람은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 함께 고민하고 계획하고 행동하는 2인 프로젝트 팀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부부, 사는 방식이 남다르다. 1년에 3개월은 한국, 3개월은 네덜란드에서 함께 지내고 나머지 6개월은 따로 지낸다. 이른바 ‘336타임’이다.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는 함께하는 시간은 더 없이 행복하고 색다르지만, 혼자 보내는 시간은 본래의 삶을 이어가기에 충분히 자유로운, 두 사람의 실험적 결혼 생활 방식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은 인생에서 무엇을 하기 위한 ‘적기’는 없으며, 가족을 이루며 사는 ‘방식’에도 정답이 없음을 알려준다. 자신의 가치관과 여건에 따라 삶을 선택하고, 책임지고, 자유를 누리며 살 때 가장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음을, 삶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여러 스펙트럼으로 펼쳐질 수 있음을 두 사람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보여준다.

무엇이든 계획하고 실행하기 좋아하는 두 사람의 ‘프로젝트’ 성공·실패기도 흥미롭다. 또한 한비야가 본 네덜란드, 안톤이 본 한국 이야기를 통해 각 나라의 라이프스타일과 정서를 알아가고, 긴급구호전문가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읽는 것도 이 책의 묘미다. 인생의 후반기를 앞둔 사람들에게는 공감과 용기를 주는 책, 아직 인생의 전/중반기를 달리는 사람에게는 두려움을 줄이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대단하진 않아도 재미있게는 살 수 있는 삶의 다양한 방식을 모색할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소개

지구촌(global village)가 아니라 지구집(global home)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서, 다른나라의 다른 민족들도 진정한 한 공동체 안에 있음을 강조하고 서로 도와야 한다고 말하는, 자가발전기를 부착한 에너자이저. 30대에 육로 세계일주를 떠났고, 40대에 한국 월드비전 긴급구호 팀장으로 세계 곳곳의 재난 현장에서 일했다. 50대에 인도적 지원학 석사학위를, 60대에 국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1년의 절반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나머지 절반은 국제구호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1958년 산이 많은 나라에서 태어났다. 서울에서 태어나 숭의여자고등학교 졸업을 했다. 대학입시에서 떨어지고 클래식 다방 DJ, 번역 등의 경험을 쌓으며 가족의 생계에 보탬이 되었다. 그러다 6년 뒤 특별장학생으로 홍익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유타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국제홍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제 홍보회사 버슨 마스텔라 한국 지사에서 3년간 근무, 타고난 능력으로 고속 승진의 길을 밟을 수 있었으나 15살에 돌아가신 아버지와 약속한 '세계일주'의 꿈을 접지 못해 사표를 내던지고 세계여행길에 오른다.

7년. 세계 오지 마을을 다니며 겪은 여행 경험을 책으로 펴낸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전4권)과 해남 땅끝 마을에서 강원도 통일전망대까지 우리 땅을 걸어다니며 쓴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등이 센세이셔널한 반향을 일으키며 인기 저자로 단숨에 급부상한다.

그렇게 정말 '바람'처럼 지구를 걸어다니다 2002년 3월을 기점으로 국제난민운동가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비극의 땅' 아프가니스탄에 발을 딛게 된 이유도 첫 시작은 오지를 다닐 때 지키는 육로 이동의 원칙을 지키려던 의도에서였다. 그러나 전쟁의 한가운데 있던 아프가니스탄, 그 곳에서 지뢰를 밟아 왼쪽 다리와 오른팔을 잃은 여자 아이가 까만 눈망울을 반짝이며 건넨 '귀한' 빵을 한입 덥석 베어 물어 난민촌 아이들의 친구로 거듭나던 순간, 그녀는 그간의 오지 여행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결정적 계기를 발견해 내었다.

2001년부터 2009년 6월까지 국제 NGO 월드비전에서 긴급구호 팀장으로 일하면서 전세계 구호현장에서 전문 구호 활동가로 일했으며, 네티즌이 만나고 싶은 사람 1위, 여성특위가 뽑은 신지식인 5인 중 한 명, 대학생이 존경하는 인물, 평화를 만드는 100인 등에 선정되었고, 2004년 'YWCA 젊은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이후 이론을 갖춘 구호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해 2009년 8월 미국 터프츠대학교 국제관계 및 국제법 전문대학원 '플레처스쿨'에 진학해 인도적 지원 석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그녀가 받은 광고료와 인세로 자신의 문제와 고통뿐 아니라 지구촌의 어려움까지 대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의식 배양을 위해 '세계시민학교 지도밖 행군단'을 구성하였다.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한 긴급구호 현장에서 처음 알게 된 안토니우스 반 주트펀과 멘토, 친구, 연인 관계를 거쳐 만난 지 15년 만에 부부가 되었다. 1년에 3개월은 네덜란드에서 산다. 남편 안톤을 만나 미리 하기와 아무것도 안 하기의 기술을 배워가고 있다.

저서로는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바퀴 반』,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바람의 딸, 우리 땅에 서다』,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6인 6색 21세기를 바꾸는 상상력』¸ 『그건, 사랑이었네』 등이 있으며, 남편 안톤과 함께 쓴 『함께 걸어갈 사람이 생겼습니다』는 그녀의 첫 번째 공저서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우리의 ‘따로 또 같이’ 결혼생활
굿 모닝, 마이 선샤인!
구호 요원 커플의 우선순위와 최소 기준
네덜란드 레인더 난초길 집
2층 남자와 3층 여자
우리는 서로에게 시간을 투자한다
네덜란드에선 안톤식으로 한국에선 비야식으로
서로를 보호해주고 싶은 순간들
“Shall we go Dutch?”
선물을 꼭 하고 싶다면
비바체와 안단테
그래도 별 탈 없이 살아왔거든요!
차이 나는 시간 관리법
민망하지 않게 실수를 짚어주는 기술
가끔 나는 내가 무섭다
사랑과 초콜릿은 나눌 때 더 달콤한 법

2장. 오늘도 계획 중
플래닝닷컴
신혼여행이야? 어학연수야?
Vamos, 한번 해보는 거야!
공부하고 경쟁하고 사랑하라
쿠바에선 발코니 쇼핑을
“당신들 정말 미쳤군요!”
살사는 금기어가 되어 버렸다
그날 문제는 그날 털고 가자
치열하고도 따뜻했던 쿠바에서의 시간들
도와줄 의무, 도움 받을 권리
그는 최고의 보스였다
비야, 진지하게 질문하는 사람
스페셜리스트, 가슴 떨리는 제안
구원투수를 만나다
그라나다, 동료에서 친구로 넘어가는 길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이랑
“근데, 어느 나라 사람이야?”
설탕처럼, 소금처럼 살겠습니다
한비야 박사 만들기 프로젝트
신뢰가 목숨을 구한다
안톤, 내 인생의 응원단장
피, 땀, 눈물, 그리고 감사, 감사

3장. 네덜란드 서울댁, 한국 안 서방
“문제없어요, 네덜란드니까요”
세계 최초가 많은 나라
웰컴 투 레인더
미세스 비야 반 주트펀-한
불광동의 감자 보이
앞마당에 무궁화를 심어볼까?
자발적 은퇴 생활자의 삶
네덜란드 청어 이야기
마을 미관위원회의 힘
5개 국어 능통자, 한국어에 쩔쩔 매다
사순절과 와인 한 모금
집에서 출발하는 순례길
그 나폴레옹 맞아?
용서하는 마음, 용서를 청하는 마음

4장. 혼자 있는 힘, 함께하는 힘
과일 칵테일식 결혼 생활
외부 밧줄은 언제든 사라진다
만약 내가 그 자리에 없었다면
‘그날’을 위한 준비
품위 있고 귀엽게 나이 들기 연습
“이제 우리가 잡아드릴게요”
백두대간도 나눠서 간다면
맥주는 우정을 살찌운다
10년 후에 어디에서 살까
담담하고 평화롭게
대단하진 않아도 즐거운 삶

에필로그

한줄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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